포항 앞바다에서 길이 11.6m에 달하는 초대형 고래 1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지난 9월 포항 해양경찰은 이날 낮 12시 30분쯤 포항시 남구 구룡포 남동쪽 16마일 해상에서 참고래로 보이는 대형 고래 1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구룡포 선적 S 호(7.9t)는 조업 중 그물에 걸려든 길이 11.6m, 둘레 4.8m 크기의 고래를 발견한 포항해양경비 안전서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포항 해경 측은 불법 포획 여부를 조사한 결과 고의적으로 포획한 혐의가 없어 고래유통 증명서를 발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포획된 참고래는 수협을 통해 3억 1천200만 원에 위판됐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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