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한국시간) 유투브에는 '두통'을 치료해준다며 환자 이마의 구멍을 낸 의사의 동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중국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영상 속에서, 의사는 한 남성 앞으로 다가와 남성의 이마를 바늘로 '툭툭' 쳐서 구멍을 냅니다.
그러자 남성의 이마에서는 핏줄기가 끊임없이 뿜어져 나오기 시작합니다. 피는 한참 동안이나 뿜어져 나와 양동이에 꽤 많이 담깁니다.
마이클 청 홍콩시립대 중의학 교수는 "이는 정맥을 끊어 몸 속에서 피를 배출시키는 방법으로 중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치료법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치료 이후 저혈압 증상이 나타나거나 정신적 충격이 남아있는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한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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