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출판 전문기업 미래엔은 여름방학에 가볼 만한 현장 체험 학습장으로 ‘교과서 박물관’을 추천한다고 14일 밝혔다.
세종시에 있는 ‘미래엔 교과서 박물관’은 고조선부터 오늘날 7차 교육과정까지 대한민국 교과서의 역사를 모아둔 곳이다. 약 20만점에 이르는 교과서와 관련 도서를 소장하고 있다.
교과서 박물관이 자랑하는 소장품으로는 ‘용비어천가’와 ‘월인천강지곡(보물 제398호)’ 영인본 등이 있다. 도서 외에도 1940년대부터 1980년대 말까지 사용했던 인쇄 기계, 부모님들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옛날 교복, 책걸상 등도 전시 중이다.
입장료는 무료며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디지털뉴스국 이다연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