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스칼릿 조핸슨(32)이 미국 최고 흥행 여배우로 꼽혔다.
최근 영화정보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가 가장 높은 흥행수익을 올린 미국 영화배우 순위를 조사한 결과, 조핸슨이 총 33억 달러(약 3조 8000억원)를 벌어들이면서 10위를 차지했다.
톱 10 배우 가운데 유일한 여성이자 가장 젊은 연기자다. ‘캡틴아메리카: 시빌 워’,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등 마블 스튜디오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흥행한 결과다.
조핸슨 다음으로 흥행 성적이 좋은 여배우는 영화 ‘마스크’의 캐머런 디아즈다. 30억 달러(3조 4000억원)로 19위를 기록했다.
남녀 통틀어 최고 흥행 배우는 해리슨 포드다. 48억 달러(약 5조 5000억원)를 벌었다. 사무엘 L 잭슨(46억 달러·5조 2000억원)과 모건 프리먼(44억 달러·5조500억원)이 뒤를 이었다.
[디지털뉴스국 진현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