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이슈] 곡성 공무원 유족 "진심 어린 사과면 됐습니다"
지난 2일 고(故)양대진 주무관 빈소에 공무원 준비생이었던 유 씨의 아버지와 친형이 찾아와 양 주무관의 유족을 만났습니다.
이들은 양 주무관의 유족에게 "죄송하다"는 말로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양 주무관의 유족은 "공시생 가족도 어렵게 사는 것으로 안다"며 "보상은 바라지도 않고 진심 어린 사과를 받으면 그걸로 됐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3일 오전 10시 양 주무관의 발인식이 유족들의 눈물 속에서 진행됐습니다.
이에 유 씨의 유가족은 "장례가 마무리되는 대로 다시 한 번 사과를 전달할 기회를 가지겠다"고 밝혔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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