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미스터 블랙’이 뒷심을 발휘하며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시청률 9.5%(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TNMS 기준으로는 시청률 10.9%(수도권 기준)를 기록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고 MBC는 전했다. 지난 16회 시청률 9.3%보다 1.6% 상승했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 17회에서는 지원(이진욱 분)이 스완(문채원 분)과 함께 아버지 영결식을 치르는 모습이 담겼다. 지원은 눈물을 흘리는 스완을 다정히 안아줬다.
선재(김강우 분)는 횡령과 배임 혐의로 검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고 선우그룹 이사회에서 해임당했다. 이로 인해 지원은 원래 자리를 되찾았다.
러브라인에도 진전이 있었다. 스완은 우진(송재림 분)을 통해 지원이 시한부 삶을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스완은 지원을 향해 달려갔다. 지원은 스완에게 “내가 좀 아파...남은 시간이 하룬지, 한 달인지 모른대”라고 말한 뒤 스완과 포옹했다.
17회를 맞이한 ‘굿바이 미스터 블랙’이 복수극이 마무리되면서 두 사람의 애정전선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황미나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한 남자의 강렬한 복수극에 감성 멜로를 더한 드라마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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