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배우 김진구의 사망 소식이 뒤늦게 알려지며 활동 작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4월 6일 배우 김진구는 KBS 2TV ‘함부로 애틋하게’ 촬영 후 귀가하던 중 뇌출혈로 쓰러져 별세했다.
KBS 공채 9기 탤런트인 故김진구는 45년 간 연기에 몸을 담은 원로 배우다. 각종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한 김진구는 단역부터 시작해 주·조연으로 대중에게 강한 인상을 남겨왔다. 김진구의 주 작품으로는 영화 ‘마더’와 ‘오아시스’ ‘친절한 금자씨’등이 있다.
또 김진구는 영화 ‘할머니는 일학년’ ‘할매는 내 동생’등에서 까막눈, 치매 걸린 할머니 역을 보여줘 관객들에게 여운을 남기기도 했다.
[디지털뉴스국 박가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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