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엽기적인 그녀 2’가 중국에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 박스오피스(www.cbooo.cn) 집계에 따르면, 한·중 합작 ‘엽기적인 그녀 2’는 지난 22일 개봉한 이후 누적 매출 2767만 위안(약 49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상영작 중 박스오피스 4위에 해당한다.
‘엽기적인 그녀 2’는 2001년 개봉한 ‘엽기적인 그녀’의 속편으로 중국의 7500여 개의 스크린에서 개봉했다.
또한 한국 영화 사상 최대 금액으로 중국 중앙(CC) TV와 21억 원의 부가 판권 계약을 체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엽기적인 그녀2’측은 중국 최대 가전 유통업체와 80억 원 상당의 공동 마케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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