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이핑크의 정은지와 중국 아이돌그룹 유니크의 문한이 서울 알리기에 나선다.
정은지와 문한은 소셜네트워크 기반 콘텐츠 제작 스타트업인 피플게이트와 손잡고 서울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여행 영상 시리즈에 출연한다.
이번 영상물은 한국을 찾는 외래관광객이 1000만명을 넘어섰지만, 재방문률은 30% 수준이라는 점을 타파하기 위해 제작했다.
때문에 한류스타로 발돋움하고 있는 정은지와 중국 내 인기를 끌고 있는 문한을 서울 알리기의 얼굴로 내세웠다.
제작사 피플게이트는 서울 알리기 영상을 중국 검색엔진과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지속적으로 노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중국 최대 동영상 플랫폼 중 하나인 아이치이와 유럽 데일리모션, 네이버TV캐스트 등에 영상을 게재할 계획이다.
권태호 피플게이트 대표는 “기존 TV채널에 묶여있던 영상 콘텐츠들은 높은 제작비와 유통비로 지속성을 보이기 어려웠다”며 “아직은 작은 흐름이지만, 자사가 보유한 소셜네트워크와 협력 미디어사를 통해 최적화한 유통구조를 만들어 지속가능하고 가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알리기 영상은 오는 9월부터 해외 관광객들에게 서비스한다.
[디지털뉴스국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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