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으로 잘 알려진 헐리우드 스타 베네딕트 컴버배치표 ‘닥터 스트레인지’가 공개됐다.
3일(현지 시간) 미국 마블이 공식 트위터 계정(Marvel News)을 통해 2016년 하반기 마블 기대작으로 꼽히는 ‘닥터 스트레인지’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추가로 미국 스플래쉬닷컴에서도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액션 촬영 장면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선 베네딕트 컴버배치(닥터 스트레인지 역)와 치웨텔 에지오프(모르도 남작 역)가 거리를 뛰어가는 모습이 담겼다. 현지 연예매체는 주인공 닥터 스트레인지 역을 맡은 컴버배치가 마법사로 완벽하게 변신해 촬영 현장을 압도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촬영현장에는 베네딕트 컴버배치, 치웨텔 에지오프를 비롯해 메인 빌런을 연기하는 매즈 미켈슨이 연기를 펼쳤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외과의사 닥터 스테판 스트레인지가 끔찍한 교통사고를 당한 이후 마술의 숨겨진 세계를 발견한 뒤 지구에서 가장 강력한 마법 영웅으로 변하는 내용을 그린다.
닥터 스트레인지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유체이탈, 공간 이동 및 다양한 마법 주문을 구사할 수 있다는 점이다. 무술 실력도 뛰어나다.
원작 코믹북에서의 닥터 스트레인지는 지구에서 가장 뛰어난 마법 영웅이 된 뒤 악마 도르마무와 모르도 남작 같은 빌런들을 혼자 물리치기도 하고 디펜더스나 어벤저스 같은 슈퍼 히어로 팀과 함께 힘을 합쳐 싸운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프로메테우스’의 작가 존 스페이츠(John Spaihts)가 시나리오를 쓰고, ‘지구가 멈춘 날’을 만든 스콧 데릭슨이 메가폰을 잡는다. 오는 11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지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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