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이 45개월 연속으로 종편 1위를 지켰다.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는 1일 “MBN이 3월 월간 시청률 2.27%(전국유료방송가입가구 기준/06~25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MBN은 지난 2012년 7월부터 4개 지상파 채널을 포함해 전체 5위, 200여 케이블 채널 중에서 1위를 계속 유지했다. 또한 월간 시청률도 5개월째 2%대를 기록했다.
메인뉴스 ‘뉴스8’은 11개월 연속으로 종편 1위를 차지했다. 공정과 신뢰의 ‘뉴스8’은 지난해 12월부터 4개월 연속으로 월평균 시청률 3%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밖에 시사와이드 프로그램인 ‘뉴스앤이슈’, ‘뉴스 빅5’, ‘뉴스와이드’ 등 오후 보도 프로그램들도 굵직한 이슈를 심도 있게 다뤄 큰 호응을 얻었다.
MBN은 소비심리가 왕성한 20대, 경제활동의 중심층인 30~50대 등 2059 세대별 시청률에서도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모든 세대가 선호하는 채널이자 온 가족이 함께하는 방송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광고주가 선호하는 프라임타임(오후 9시~자정)에서도 MBN은 3%대 시청률을 23개월 연속으로 달성했다. 시간이 갈수록 상승세를 보이는 프라임타임 시청률은 타 종편과 1%포인트 이상 차이를 내며 우위를 점했다. MBN은 여론집중도가 높은 수도권 시청률에서도 정상이었다.
또한 MBN은 신규 엔터테인먼트채널 MBN플러스를 개국할 예정이다. MBN플러스는 종편 출범 초기부터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와 예능·교양프로그램을 한데 모아 방송한다. 시청자들이 TV를 볼 수 있는 시간대를 고려해 출근 시간에는 직장인, 오전에는 주부층을 겨냥한 프로그램을 내보내고 저녁 시간에는 인포테인먼트 프로그램을 집중 배치한다. 이를 통해 모든 연령층이 함께 할 수 있는 인기 프로그램들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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