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의 한파와 폭설 피해를 입은 라오스를 돕기 위해 휠라코리아와 나눔문화예술협회가 적극적으로 발벗고 나섰습니다.
지난 9일 휠라코리아는 나눔문화예술협회(이사장 유현숙)의 주선으로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물류센터에서 김진면 사장과 캄쑤와이 께오달라봉 주한 라오스 대사, 유현숙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호물품 기증식을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휠라코리아는 엘니뇨 등 때 아닌 기상이변으로 한파 피해를 겪은 라오스 북부지역 주민들을 위해 4억 원 상당의 의류 및 신발을 긴급 구호물품으로 전달했습니다.
이들 물품은 40피트 컨테이너 2대 분량에 달하며, 그동안 나눔협회에서 각지에서 전달받은 구호물품과 함께 평택항을 떠나 라오스 외무부를 통해 피해를 입은 산간지역 주민들에게 지원될 예정입니다.
김진면 휠라코리아 사장은 “고통과 시름에 젖은 라오스 국민들이 시련을 극복하는데 다소나마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고, 캄쑤와이 께오달라봉 주한 라오스 대사는 “라오스 국민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휠라코리아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물품기증 행사를 진행한 유현숙 나눔문화예술협회 이사장은 “많은 물량을 선뜻 제공해주신 휠라코리아에 감사하다.”며 “요즘 여러 기업들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지만, 갑작스런 요청에도 흔쾌히 구호물품을 제공해준 휠라코리아에 깊은 고마움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나눔문화예술협회는 지난 2015년 한 해 동안 학교 건립과 교육인프라 구축, 구호물품 지원 등 빈곤퇴치 및 생활안정에 힘쓴 공로로 이날 라오스 대사관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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