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준이 올 4월 나이차이를 극복한 부부 대열에 합류할 예정이다.
가수 겸 배우 김원준은 오는 4월 16일 오후 3시 서울 대검찰청에서 14세 연하의 검사와 결혼한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웠다. 김원준의 예비 신부는 검찰청 소속 검사로 재직 중인 재원으로 알려졌다. 연예계에는 이처럼 띠 동갑을 넘는 나이차가 나는 부부들이 많다.
대표적으로 요즘 대세인 셰프 백종원(51)과 배우 소유진(36) 부부가 있다. 이들의 나이차이는 15살로 결혼 당시 방영 된 힐링캠프에서 나이 차이와 관련해 무성했던 루머들을 해명하기도 했다. 모든 우려를 이겨내고 백종원과 소유진 부부는 자신의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가수 서태지(45)와 배우 이은성(29) 역시 16살의 나이 차이가 나는 부부다. 결혼 사실 뿐만 아니라 배우 이은성과의 백년가약으로 화제를 모았던 서태지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결혼 근황을 꾸준히 알리고 있다. 이 외에도 얼마 전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한 이범수(46) · 이윤진(33) 부부가 있고, 최근 결혼한 배우 배용준(44) · 박수진(31) 부부도 있다.
김원준은 결혼 발표 뒤 “늘 아껴주시고 힘이 돼 주신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예쁘고 행복하게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지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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