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실'에서 송일국과 박선영의 사랑이 주변인물들의 의심을 받으며 위기에 봉착했다.
13일 밤 방송한 KBS1 주말드라마 '장영실' 12회에서는 장영실(송일국 분)과 소현옹주(박선영 분)는 함께 별을 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영실은 별을 관측하고 있던 소현옹주를 찾아갔다. 소현옹주는 관측한 금성에 대해 신이 나서 이야기했고, "영실이 너를 만나 이렇게 별을 본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은 새벽 산책을 나섰다. 나란히 걷던 두 사람의 손은 닿을 듯 말 듯하며 설렘을 전했다. 그리고는 소현옹주의 집 앞에 다다르자 두 사람은 "벌써 도착했다"며 아쉬워했다.
하지만 소현옹주의 집에는 경혜옹주가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경혜옹주는 "시노와 정분이 나다니"라며 장영실과 소현옹주의 관계에 대해 크게 분노했다.
장영실의 집 앞에도 장희제(이지훈 분)가 서 있었다. 장희제는 "어딜 다녀오는 게냐? 이 새벽에"라고 물었고, 장영실은 다른 핑계를 대며 둘러댔다.
하지만 장희제는 "네가 벼슬아치가 되더니 안 하던 거짓말을 하는구나"라고 말해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장영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송일국 박선영, 너무 설렌다" "두사람의 사랑 방해하지 말아줘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수민 인턴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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