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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령이 신내림을 받게 된 계기를 방송을 통해 공개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에서 박미령은 무속인이 된 계기를 밝혔다.
박미령은 “어릴 때부터 잘 다치고 남달랐다. 어느 순간부터 무기력해지고 대인기피증, 결벽증이 생기고 환청이 들리더라. 그렇게 몸이 본격적으로 아프기 시작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남편과 별거 생활을 10여년간 반복했다. 그만큼 병원에 들락날락했다”며 “지인이 한의사를 소개시켜줬다. 그분이 맥을 잡아보더니 맥이 안 잡힌다고 시체맥이라고 했다”며 관중을 놀라게했다.
병원에서 병을 고치지 못하자 무당에게로 향한 박미령은 “아버지와 같이 무당에게 갔다. 화려한 신복이 가득 걸려있었다. 들어가면서부터 왼쪽에 한 신복에 눈에 들어오더라”고 고백했다.
그는 “무당이 마음에 드는 옷을 입으라고 했다. 봐둔 옷을 입고 서 있는데 갑자기 피리 소리가 들리면서 내가 맴돌더라. 그 자리에서 말문이 트였다”며 “‘어느날, 어느 시에 제대로 예우를 갖춰서 내림을 받아라. 안그러면 목에 칼을 댈 일이 있다’고 나도 모르게 말했다”고 덧붙였다.
박미령은 방송에서 자신의 친할머니가 무속인이라는 사실을 그 때 알았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미령씨, 무속인이 되셨구나” “연예인과 무당은 사주가 비슷하다던데” “정말 운명이 있는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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