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보’ ‘터보 김정남’ ‘터보 다시’
그룹 터보가 15년 만의 새 앨범 ‘다시’로 실시간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한 가운데 멤버 김정남의 과거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끈다.
김정남은 과거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게스트로 출연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김정남은 “18년 만에 다시 방송활동을 하게 됐는데 그동안 경제적으로 힘들지는 않았냐”는 MC들의 질문에 “생활고는 없었다”고 답했다.
이어 “없으면 안 쓰고 있으면 썼다. 돈이 없을 때는 게임을 했고 있을 때는 게임 아이템을 샀다”며 “게임에서도 1등을 했다. 내 뒤에 2000명이 넘게 있었다. 하루 22시간 동안 게임만 했다. 잠도 책상에서 엎드려 잤다”고 고백했다.
또 “밥은 새벽 2~3시 정도에 먹었다. 사실 방 문을 닫고 있어도 이렇게 귀를 기울이면 거실에서 어머니가 차마 내 방에 들어오지는 못하고 한숨을 쉬는 소리가 들렸다”며 “그래서 새벽에 밥을 먹으면 일부러 설거지를 안 했다. 밥 먹었다는 티를 내면 ‘얘가 밥은 먹었구나’라고 생각하실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터보 김정남의 과거 발언을 접한 네티즌들은 “터보, 김정남 생활고가 있었다고 해야되나 없었다고 해야되나” “터보, 신곡 너무 조아요” “터보, 오래 활동해주세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남윤정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