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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피에스타의 차오루(28)가 숨겨져 있던 예능감을 뽐내 화제다.
차오루는 지난 1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4차원 매력을 발산하며 방송 초반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다.
차오루는 “피에스타에서 중국인을 맡고 있다”며 중국 묘족 출신이라고 밝히며 “내가 희귀템(희귀한 캐릭터)”이라고 자신을 당당하게 소개했다.
이날 차오루는 개인기로 ‘가나다라마바사’를 거꾸로 할 수 있다고 밝히며 한국인보다 정확하고 더 빠른 속도로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상황극하면서 10초 안에 눈물을 흘릴 수 있다’는 개인기를 선보이며 MC 김구라에게 “아저씨 못생겼어요”라고 진지하게 말하면서 실제 10초 만에 눈물을 흘렸고, 김구라도 결국 함박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차오루는 한국말을 잘못 사용해 교수님을 존칭하려다 ‘교수새끼’로, “신촌에 옷을 사러 간다”는 말을 “신촌에 오줌 싸러 간다”고 했다는 일화들을 계속 터트리며 스튜디오를 연속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방송 말미에서 차오루는 “피에스타에 대한 관심이 차오르면 좋겠다”는 소속 그룹을 향한 애정 어린 언급과 함께 김구라를 향해 “이렇게 오지랖이 넓으신 줄 몰랐다. 아는 척 하지 마시고 그냥 모르면 모른다고 하셨으면. 그런 고집은 접어야 된다”고 거침없이 돌직구를 날려 끝까지 모두를 폭소케 했다.
차오루는 소속사를 통해 “꿈 같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너무 영광이었다. MC 선배님들께서 챙겨 주시고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했다”며 “앞으로 더 멋진 활동할테니 피에스타 많이 사랑해달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차오루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차오루, 라디오스타 출연했구나” “차오루, 예능감 방출했네” “차오루, 4차원 매력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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