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앵커가 단독으로 진행한 MBN ‘뉴스8’이 성공적으로 출발했다.
지난 1일 '방송 최초 여성앵커 단독' 진행으로 새출발한 김주하 앵커의 ‘뉴스8’이 시청률 3.55%(닐슨코리아 전국유료방송가입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종편 메인뉴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타 종편 메인뉴스와는 약 1% 포인트 가량의 시청률 차이를 보였다. JTBC ‘뉴스룸’ 2.670%, 채널A ‘종합뉴스’ 2.564%, TV조선 ‘뉴스쇼 판’ 2.621%를 각각 기록했고, MBN ‘뉴스8’은 이보다 1% 포인트 가량 높은 시청률 3.55%를 기록한 것.
앞서 자신의 SNS를 통해 "무식하게, 용감하게 임하겠다"고 다짐했던 김 앵커의 포부가 통한 셈. 또한 이는 MBN 개국 4주년과 맞물려 더욱 의미를 가진다.
‘뉴스8’은 또한 종편 메인뉴스 뿐만 아니라 종편 및 케이블 전체 프로그램 시청률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동 채널 MBN의 다큐 프로그램 ‘사노라면’에 불과 0.24% 포인트 가량 뒤처진 수치다.
새롭게 바뀐 ‘뉴스8’의 내용도 눈에 띈다. 김주하 앵커가 현장에서 직접 화제의 인물을 만나 인터뷰하는 ‘뉴스피플’과 사진 한 장으로 하루를 되짚어보며 울림을 이끄는 클로징이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자아냈다는 반응. 특히 이날 방송된 ‘뉴스피플’에서는 김 앵커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에게 오픈 프라이머리 관련 돌직구를 날리며 진솔한 인터뷰를 이끌어 내 호평을 받기도 했다.
한편 MBN에서 간판 메인뉴스에 여성 단독 앵커를 전면 포진시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주하 앵커의 이번 단독 앵커 발탁은 남녀 투톱 체제를 유지해 오던 '뉴스8'에 신선하고 과감한 시도로 방송가의 관심을 집중시킨 바 있다. 김주하 앵커가 단독 진행을 맡은 MBN ‘뉴스8’은 매주 월-금 저녁 7시 40분 시청자들과 만난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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