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계의 큰 별이 지다" 심근경색으로 사망한 임홍식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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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배우 임홍식이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 향년 62세.
국립극단에 따르면 임홍식은 지난 19일 연극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에서 공손저구 역으로 출연 분량을 연기하고 퇴장한 뒤 갑작스러운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며 쓰러졌다. 이후 그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임홍식은 지난 1978년 중앙대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한 후 본격적으로 연극인의 길을 걸었다.
그의 초기작으로는 ‘피터팬’ ‘실수연발’, ‘종이연’ 등이 있다. 임홍식은 지난 2001년 6월 4일부터 2008년 6월 30일까지 인천시립극단 상임단원으로 활동했다. 최근에는 ‘허물’, ‘차이메리카’, ‘세자매’ 등에 출연했다.
임홍식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임홍식, 평생 연극인의 길을 걸으셨군요” “임홍식,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임홍식, 연극계의 큰 별이 져버렸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권지애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