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란] 김장에서 없어서는 안 될 소금! 어떤 소금이 좋을까?!
15일 방송 된 MBN '알토란'에서는 김장을 담그면서 배추를 절일 때 사용하는 소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쇼호스트 이고운영은 강순의 김치명인과 배추를 절이며 "천일염도 종류가 여러가지 있던데요?"라고 묻습니다.
강순의 명인은 "여름따라 겨울따라 계절따라 다르지. 난 그냥 좋은거 써. 허허허"라고 답합니다.
이어 강순의 명인은 6~8월에 나는 여름 천일염을 추천했습니다.
박건영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실험을 해 봤는데 사람들이 정제엽이 건강에 더 좋지 않을까 생각들을 많이 한다. 하지만 천일염 안에는 칼륨, 마그네슘, 칼륨 등의 미네랄이 풍부해서 김치의 유산균을 더욱 잘 자라게 한다."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천일염 중에서도 간수를 뺀 천일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선조들은 천일염을 2~3년 묵혀서 간수를 뺀것을 썼는데 간수 속에 마그네슘이 들어 있어서 쓴맛을 낸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실제로 실험 해 보니 차이가 엄청나다고 언급했습니다.
진행자 왕종근은 "김치 맛에서 차이가 나는건가요?"라고 물었고 박건영 교수는 "맛도 유산균도 건강기능성도 다 차이가 난다."고 답했습니다.
강순의 명인은 "우리는 미리미리 창고에 소금을 사 두고 수백가마를 창고에 보관해서 자연스럽게 간수를 빼서 사용 한다."고 말했습니다.
식품치료 연구가 심선아는 "제가 간수를 빼면서 실수를 한 적이 있어. 소금포의 대부분이 pvc재질인데 간수가 자연스럽게 빠져나가게 하기 위해 벽돌을 올려 두고 그 위에 포대를 뒀는데 간수가 빠지기는 하는데 나중에 포대가 삭아서 터졌다. 소금포대 겉면에 비닐을 씌운 후 구멍을 뚫고 바닥에는 나무나 벽돌 등을 받쳐놓고 그늘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아파트라면 베란다 그늘 진 곳에 두면 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간수는 2~3년 동안 빼는 것을 추천했고 최대 5년까지 빼면 완벽하다고 말했습니다.
방송은 매주 일요일 11시.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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