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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상민(45)이 이혼 후 힘들었던 심경을 고백했다.
10일 방송된 EBS ‘리얼극장’에서는 박상민과 그의 어머니 이희자 씨가 일본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상민은 “(전처의) 실체를 알게 돼 이혼했다. 어머니 때문에 이혼한 거라고 생각하시지 말라”며 “일주일간 각방을 쓰고 나서 아내가 집을 나갔다. 혼자 100평에 살아봐라. 미치는 거다. 그 좋고 넓은 집에 나 혼자 있었다. 정신과 영혼을 다쳐서 몸도 상하게 되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내가 잘못한 걸 이제 와서 누구 탓을 하겠냐. 이 분노가 자학으로 이어지더라”며 “밥을 제대로 못 먹었다. 어깨까지 풍이 오고 몸이 떨리더라. 병원에 입원을 하라는 데도 촬영 때문에 안 한다고 했다. 의사가 ‘이러면 죽는다’고 말했지만 약으로 버텼다”고 털어놨다.
박상민은 지난 2007년 3살 연하의 한 모씨와 결혼했으나 2009년 12월부터 돌연 별거 생활을 했다. 이후 박상민은 2010년 3월 한씨에 이혼 및 재산분할 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며, 지난해 소송을 마무리 짓고 이혼했다.
박상민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박상민, 지난해 이혼했구나” “박상민, 혼자 100평 살았네” “박상민, 약으로 버텼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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