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서 겸 래퍼 도끼가 자신의 예명에 얽힌 사연을 공개했다.
도끼는 1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DJ 박명수와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도끼는 “왜 이름이 도끼냐”는 질문에 “12년 정도 됐다. 래퍼들이 머리카락을 조금 남기고 삭발을 하는데 그 모습이 꼭 도끼 찍힌 자국 같다고 형들이 지어줬다”고 답했다.
그는 “그러다 방송을 탔고 알려지는 바람에 지금까지 쓰게 됐다”며 “도끼는 괜찮은 것 같다”고 자신의 예명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곡괭이 호미 그 중에선 나은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라디오쇼 도끼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라디오쇼 도끼 예명 밝혔네” “라디오쇼 도끼, 곡괭이보다 나은 듯” “라디오쇼 도끼 나왔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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