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영이 이광수와의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박보영은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돌연변이’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이광수에게 탕수육을 먹여주는 영화 스틸컷을 언급했다.
이날 박보영은 “당시에 이광수 씨가 항상 탈을 쓰고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중간에 중화요리를 먹는데 이광수 씨가 분장 때문에 젓가락질을 할 수 없어 내가 대신 먹여줬다”며 “그 때 이광수 씨가 탕수육을 하염없이 쳐다보고 계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골고루 드리는데 편식이 있으시더라”면서 “그래서 좋아하시는 거 위주로 드실 수 있게 포크 숟가락을 선물해드렸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돌연변이’는 신약 개발 부작용으로 생선 인간이 된 청년 박구가 세상의 관심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르지만, 거대 제약회사의 음모로 대중에서 퇴출당할 위기에 처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이광수, 박보영, 이천희 등이 출연하며 다음달 22일 개봉한다.
돌연변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돌연변이 이광수 분장 많이 했구나” “돌연변이, 이광수 생선 분장 한건가..?” “돌연변이 소재 참신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