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스타 출신 서장훈(41)이 방송인 오정연(32)과의 이혼에 대해서 솔직하게 털어놨다.
서장훈은 지난 2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500인’에 출연해 ‘오정연이 그리울 때가 있느냐’는 방청객의 질문에 “그런 생각은 전혀 없다. 이제 시간이 꽤 지났다”며 말문을 열었다.
서장훈은 “친구간에도 처음에는 너무 좋다가도 성격이 안맞으면 안보는 친구들도 있지 않냐”면서 “하물며 부부라면 얼마나 더하겠냐. 여러가지 많은 일들이 안 맞을텐데 그걸 다 맞추고 인내하고 살아가는 게 결혼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그걸 내가 못했다. 인내를 못했고 잘 맞춰가지 못했고, 한마디로 내가 참 모자란 인간이라는 것을 여러가지로 많이 느꼈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장훈과 오정연은 지난 2009년 결혼했으나, 성격 차이로 3년 만인 2012년 합의 이혼했다.
오정연·서장훈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오정연·서장훈, 성격 차이로 이혼했구나” “오정연·서장훈, 인내 못했구나” “오정연·서장훈, 2012년에 이혼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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