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병영체험 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 해병대 편 출연을 확정 지은 멤버들이 촬영에 돌입했다.
MBC는 “그룹 제국의아이들 동준, 딘딘과 개그맨 허경환, 배우 이기와, 이이경, 아나운서 이성배가 해병대 편에 새롭게 합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어 “이들 신규 멤버와 기존 멤버 중 임원희, 김영철, 슬리피, 샘 오취리, 줄리엔 강이 최근 포항 해병대 교육훈련단으로 입소해 4박 5일 일정으로 촬영 중”이라고 전했다.
‘진짜사나이’ 제작진이 해병대 편을 선보이는 것은 지난 2013년 방송이 시작된 이후 처음이다.
MBC 관계자는 “‘진짜 사나이’가 꾸준히 해병대 문을 두드렸지만 까다로운 조건 등으로 그동안 촬영이 이뤄지지 못했다”면서 “일단 출연자들이 윗머리만 조금 남기고 옆머리와 뒷머리를 바짝 미는 해병대 헤어스타일을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편을 위해 해병대 입소 조건에 적합한 체력을 소유하고, 해병대 고유 머리 스타일도 소화할 수 있는 연예인들을 섭외했다”고 덧붙였다.
해병대 편은 현재 방송 중인 여군 특집이 끝난 후 방송될 예정이다.
진짜사나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진짜사나이, 해병대 편 방송되는구나” “진짜사나이, 라인업 화려하네” “진짜사나이, 상남자들로 구성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