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턴>은 30세 젊은 CEO가 운영하는 온라인 패션 쇼핑몰 회사에 채용된 70세 인턴 사원의 유쾌한 근무일지를 그린 직급불문 공감 코미디. 공개된 웹툰은 다국적 기업 가우스전자를 배경으로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에피소드들로 사랑 받는 곽백수 작가와 함께 영화의 내용처럼 가우스전자에 입사한 70세 인턴의 이야기를 통해 직급불문, 세대불문, 성별을 불문해 공감을 일으키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외국인과의 영어로 의사 소통, 젊은이들이 쓰는 줄임말도 척척 사용하는 센스, 탁월한 유머감각과 연륜으로 빚어낸 여유로움을 가진 70세 인턴에게 부족한 딱 한가지가 무엇일지는 웹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프라다 입은 악마를 벗어나 수트 입은 70세 인턴을 만나다!
<인터스텔라>로 천만 관객을 동원한 앤 해서웨이는 <인턴>에서 온라인 패션 쇼핑몰을 운영하는 젊은 CEO 역할을 맡아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이번 영화에서의 앤 해서웨이가 맡은 역할은 집에서나 직장에서나 모든 일에 완벽하고 싶은 너무 바쁜 성공한 사업가로, 이전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 악마 같은 상사에게 갖은 고초를 겪었던 패션잡지 인턴 역할과 묘한 대비를 이룬다. 높아진 지위만큼 업그레이드된 패션 센스를 통반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또한 영원한 대부 로버트 드 니로가 시니어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70세 나이에 인턴 사원이 되는 역할로 극의 중심을 잡고 드라마에 무게를 더한다. 앤 해서웨이와 친구처럼, 인생의 선후배처럼 실감나는 열연을 펼친다.
<로맨틱 홀리데이>,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 등으로 예의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 받은 낸시 마이어스 감독이 다시 한 번 현실감 넘치는 이야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여기에 <나이트 크롤러>의 르네 루소, <안녕, 헤이즐>의 냇 울프, <피치 퍼펙트> 시리즈의 아담 드바인, 뮤지컬 스타 앤드류 라렐스 등의 배우들이 출연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9월 24일 개봉.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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