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연 SBS 기상캐스터가 롯데 자이언츠 강민호와 오는 12월 결혼하기 위해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소연은 28일 오전 SBS ‘모닝와이드’ 2부에서 오늘의 날씨를 전한 뒤 “부산에서 좋은 소식 전하겠다”며 결혼을 암시했다.
SBS에 따르면 신소연·강민호 커플은 오는 12월 결혼한다. 신소연은 강민호와의 결혼 준비를 위해 퇴사 후 부산에 내려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방송 후 신소연은 자신의 SNS에 “날씨일기는 오늘이 마지막입니다. 그동안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예보 잘 확인하셔서 눈비 맞지 마시고 일교차 크니까 감기 조심하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신소연과 강민호는 지난 1월 열애를 공식 인정한 바 있다.
롯데 자이언츠 포수 강민호는 지난해 4년 75억 원이라는 당시 최고액 FA계약으로 화제를 모았다. 신소연은 숭실대학교 언론홍보학과를 졸업 후 고려대학교 언론홍보학과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밟았다.
신소연 강민호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신소연 강민호, 결혼 축하합니다” “신소연 강민호, 부산에서 결혼하는구나” “신소연 강민호, 부산댁”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권지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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