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지영이 지난해 걸그룹 ‘카라’ 탈퇴 이후 첫 국내 공식석상에 나선 소감을 밝혔다.
강지영은 17일 오전 10시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암살교실’(감독 하스미 에이이치로) 기자간담회에서 “정말 오랜만에 인사를 드린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너무 많이 와주셔서 놀랐다”면서 “배우로서 찾아와서 처음 인사드리는 건데 너무 기쁘다”고 덧붙이며 뜨거운 취재 열기에 활짝 웃었다.
강지영은 ‘암살교실’에서 금발의 여교사로 고용된 암살자 이리나 엘라비치 역을 맡았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처음으로 섹시한 모습을 보여주게 됐다”며 “어느덧 22살이 됐다. 이제는 저도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멋진 배우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암살교실’은 현상금 1000억원의 괴물 선생과 그를 노리는 학생들의 긴장감 넘치는 수업을 담은 액션 코미디다. 누적 발행부수 1000만부를 돌파한 마츠이 유세이의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제작했다. 오는 27일 개봉한다.
앞서 강지영은 지난해 소속사와의 계약 만료로 그룹 ‘카라’에서 탈퇴한 후 일본에서 배우로 활동해 왔다.
강지영 암살교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강지영 암살교실, 섹시한 모습 보여주는군” “강지영 암살교실, 영화 기대된다” “강지영 암살교실, 27일 개봉하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