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42)을 영입한 연예기획사 FNC엔터테인먼트가 김용만(47)과 노홍철(36)과 접촉한 것으로 드러났다.
FNC 측은 “김용만과 노홍철을 만난 것은 맞다”면서도 “계약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눈 것은 아니다”라고 16일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FNC가 최근 김용만, 노홍철과 만났으며, 계약 관련 논의가 오갔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김용만은 지난해 3월 상습불법도박 혐의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출연 중이던 모든 방송 프로그램들에서 하차하고 자숙 중이다.
노홍철 또한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 인근에서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돼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자숙하고 있다.
한편 FNC 측은 이날 유재석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으며, 그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FNC엔터테인먼트에는 방송인 정형돈과 송은이를 비롯해 FT아일랜드, 씨엔블루, AOA 뮤지션과 배우 이다해, 이동건, 조재윤 등이 소속돼 있다.
FNC 노홍철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FNC 노홍철, 김용만과도 접촉했구나” “FNC 노홍철, 오늘 유재석 영입했네” “FNC 노홍철, FNC 스타 영입 박차 가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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