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일본 유명 소설가 아사다 지로가 소설가로서 은둔을 강조했다.
아사다 지로는 21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진행된 ‘SBS 서울 디지털포럼(SDF) 2015’에서 소설가로서 사회적 구실을 묻자 “전통적으로 일본엔 소설가는 그 사회의 정치나 경제에 직접 관여해선 안된다는 개념이 있다. 일종의 은둔 사상” 이라고 밝혔다.
그는 “일본 문학계에서는 사상이 배제된 소설을 순수 문학으로 인정한다. 아마도 이런 개념 때문”이라며 “작품으로 사회적 메시지를 던질지언정 직접 나서서 행동하는 건 일본 전통과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아사다 지로는 지난 1991년 ‘빼앗기고 참는가’로 데뷔해 ‘철도원’으로 제117회 나오키상을 수상했다.
한편 ‘SBS 서울 디지털포럼(SDF) 2015’는 ‘깨어있는 호기심-새로운 돌파구를 찾다’는 주제로 20일, 21일 양일간 진행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아사다 지로는 21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진행된 ‘SBS 서울 디지털포럼(SDF) 2015’에서 소설가로서 사회적 구실을 묻자 “전통적으로 일본엔 소설가는 그 사회의 정치나 경제에 직접 관여해선 안된다는 개념이 있다. 일종의 은둔 사상” 이라고 밝혔다.
그는 “일본 문학계에서는 사상이 배제된 소설을 순수 문학으로 인정한다. 아마도 이런 개념 때문”이라며 “작품으로 사회적 메시지를 던질지언정 직접 나서서 행동하는 건 일본 전통과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아사다 지로는 지난 1991년 ‘빼앗기고 참는가’로 데뷔해 ‘철도원’으로 제117회 나오키상을 수상했다.
한편 ‘SBS 서울 디지털포럼(SDF) 2015’는 ‘깨어있는 호기심-새로운 돌파구를 찾다’는 주제로 20일, 21일 양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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