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지난 4일 ICOMOS(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가 백제역사유적지구를 ‘등재 권고’로 평가하여 유네스코(UNESCO)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백제역사유적지구는 총 8개소로 공주 공산성, 익산 미륵사지, 부여 정림사지 등을 포함합니다.
ICOMOS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 심사 및 자문을 하는 민간 전문가 기구로, 신청서 심사와 현지 실사 등을 통해 세계유산 등재 가능성을 판단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 최종 평가서를 제출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최종적인 세계유산 등재는 다음 달 28일부터 열리는 제39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총 21개국의 합의를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입니다.
-MBN문화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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