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이 개봉 3일을 앞둔 20일 현재 사전예매율 93.6%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예매량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한국에서 촬영을 마쳐 기대를 높인 ‘어벤져스2’는 최근 주연 배우들이 해외 투어의 첫 방문지로 한국을 찾아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어벤져스2의 개봉에 맞춰 글로벌 완구·엔터테인먼트 기업 해즈브로코리아는 ‘어벤져스2’의 완구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하는 제품은 아이언맨, 헐크, 캡틴 아메리카, 토르 등 영화 속 히어로와 아이언맨의 새로운 슈트 ‘헐크버스터’로 구성한 ‘타이탄히어로테크 시리즈’, 어벤져스 히어로 롤플레이가 가능한 마스크와 장갑 등으로 구성한 ‘롤플레이 시리즈’ 등이다.
히어로들의 모습을 형상화한 약 30cm 대형 크기의 타이탄히어로테크 시리즈는 기존 피겨 라인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해 5개의 관절이 움직이고 가슴의 버튼을 누르면 영화 속 대사를 말한다. 아이언맨 아크 FX 아머는 장갑처럼 손에 착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직접 영화 속 히어로로 변신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해즈브로코리아 관계자는 “‘어벤져스2’는 국내 팬들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완구에 대한 기대감도 폭발적으로 높아져가고 있다”며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어벤져스 완구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히어로의 추억이 있는 성인들의 호응이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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