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조류인간'의 신연식 감독이 "독립영화전용관에서 상업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이 재개봉 했다"며 "이 행위를 중단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신 감독은 "독립영화관은 영화의 다양성에 가치를 두고 만든 극장"이라며 "상업영화가 15개 이상의 극장을 배정받는 것은 엄청난 폭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앞서 보도된 것처럼 을과 을, 을과 병 등 갑을병정 싸움도 아니"라며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측은 입장을 밝혀달라"고 말했습니다.
신 감독의 요구에 대해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측은 시원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신연식 / 영화 '조류인간' 감독
- "저는 함께 잘 살 수 있는 길이 있다고 생각해서 문제 제기를 했어요. 영화계 내부에서 많은 부조리한 문제들이 있는데 우리 스스로 하나씩 해결했으면 좋겠어요."
[ 이동훈 기자 / 영상편집 : 박세준 기자 ]
신 감독은 "독립영화관은 영화의 다양성에 가치를 두고 만든 극장"이라며 "상업영화가 15개 이상의 극장을 배정받는 것은 엄청난 폭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앞서 보도된 것처럼 을과 을, 을과 병 등 갑을병정 싸움도 아니"라며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측은 입장을 밝혀달라"고 말했습니다.
신 감독의 요구에 대해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측은 시원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신연식 / 영화 '조류인간' 감독
- "저는 함께 잘 살 수 있는 길이 있다고 생각해서 문제 제기를 했어요. 영화계 내부에서 많은 부조리한 문제들이 있는데 우리 스스로 하나씩 해결했으면 좋겠어요."
[ 이동훈 기자 / 영상편집 : 박세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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