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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주혁이 김나나 KBS 기자의 기혼 사실을 알고 실망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8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에서는 보도국 기자들과 함께 하는 '특종 1박2일' 편으로 구성됐다. 이날 김주혁은 KBS '뉴스광장' 앵커로 활동 중인 김나나 기자와 짝꿍을 이뤘다.
김주혁은 김 기자와 마주하자 그의 미모에 호감을 보였다. 그러나 이내 유부녀란 사실을 알자 들고 있던 가방을 다시 건네주는 등 실망감을 감추지 못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김 기자는 자기소개 시간에 "KBS '뉴스광장'을 시청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나왔으니 자막 꼭 넣어 달라”고 요구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 기자는 지난 2003년 KBS 29기 공채 기자로 현재 KBS1 '뉴스광장' 앵커로 활동 중이다. 김 기자는 2004년 청주 KBS에서 순환근무 당시 만난 현재의 남편과 열애 끝에 2007년 결혼식을 올렸다.
1박 2일 김나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1박 2일 김나나, 뉴스광장 앵커구나” "1박 2일 김나나, 김주혁 재밌네” "1박 2일 김나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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