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 지킬, 나` 혜리 취중 연기, 극중 한지민에게 질투심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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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걸스데이 혜리가 취중 연기를 선보였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에서는 민우정(혜리 분)이 로빈(현빈 분)을 장하나(한지민 분)에게 취중 경고를 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민우정은 5년 만에 나타난 로빈을 격하게 반겼다. 첫사랑이었던 로빈이 다시 나타나자 울음을 터뜨리며 기뻐한 것이다. 그러나 그 옆에 서 있는 장하나를 보고 이내 질투를 느꼈다.
민우정은 장하나를 보며 "누구냐”고 물으며 경계했다. 이후 두 사람은 술자리를 함께 했다.

술자리에서 민우정은 로빈이 장하나에게 술을 따라주려고 하자 자신이 따라주는가 하면, 두 사람만 다정하게 사진을 찍자 사이에 끼며 방해하기도 했다.
결국 술에 취한 민우정은 장하나에게 "난 로빈 군대 두 번 보낸 여자”라며 "당신은 만난 지 얼마나 됐냐”고 물었다.
장하나가 "15년”이라고 답하자, 민우정은 "15달 아니고 15년?”이라며 "시간이 뭐가 대수냐”고 귀엽게 주정을 부렸다.
한편 '하이드 지킬, 나'는 한 남자의 전혀 다른 두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삼각로맨스를 다룬 드라마로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하이드 지킬 나 혜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하이드 지킬 나 혜리, 애교는 여전하구나” "하이드 지킬 나 혜리, 취한 모습도 귀엽네” "하이드 지킬 나 혜리, 매력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