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소' '김부선 딸' '김부선' '김부선 난방 비리'
김부선의 딸 이미소가 '난방 열사' 엄마에 대한 걱정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8일 첫 방송된 KBS 2TV '작정하고 본방사수'에는 김부선과 그의 딸 이미소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미소는 김부선에게 "사회 비리를 밝히는 건 좋은데 엄마가 다치지 말아야지”라며 "격하게 하지 말고 똑똑하게, 화 한 번 안 내고 치밀하게 했어야지”라고 말했다.
이에 김부선은 "희생 없는 혁신은 없다”며 자신의 신념을 밝혔다.
앞서 김부선은 지난해 9월 자신이 사는 H 아파트의 난방비 비리를 폭로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난방 열사'로 불렸다.
김부선의 폭로로 조사에 들어간 경찰은 이 아파트의 난방비 비리와 관련해 역대 관리소장 3명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하지만 난방비가 '0원'인 이유를 제대로 설명하지 못한 11세대에 대해서는 형사입건하지 않았다.
한편 지난 7일 서울 성동경찰서는 "김부선이 이날 오전 11시께 자신이 사는 서울 옥수동의 H 아파트 주민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부선이 주민들이 회의를 여는 아파트 내 회의실에 들어가려는 자신을 저지하는 주민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김부선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동대표 회장에게 맞고 난 후 오른팔이 마비가 오고 목과 등이 너무 아파서 순천향대학병원 응급실에 왔습니다”고 밝히며 "당장 낼모레 쭉 촬영 있는데 진짜 속상하다”라는 글을 올렸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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