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한신 타이거즈 투수인 오승환이 사과를 쪼개기를 선보이며 악력을 과시했다.
오승환은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이대호보다 내가 나은 점은 악력”이라고 말했다.
이에 MC들이 사과 쪼개기 시범을 요청했고 오승환은 “사과를 깎아먹을 때 4등분 하지 않느냐”며 사과를 가로·세로로 8등분 했다.
오승환은 마무리 투수 장점에 대해 “5회까지 숙면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유니폼도 입지 않고 마사지를 받으며 편안하게 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는 오승환을 비롯해 이대호, 정준하 등이 게스트로 참석했다.
오승환은 지난 2005년 삼성라이온즈 소속으로 프로야구에 데뷔했다. 마무리 투수로 입지를 굳힌 오승환은 지난 2013년 한신 타이거즈와 총액 95억원으로 2년 계약을 맺었다.
오승환 사과 쪼개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오승환 사과 쪼개기, 악력 엄청나군” “오승환 사과 쪼개기, 이대호도 출연했네” “오승환 사과 쪼개기, 한신 타이거즈 소속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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