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종서가 서태지와 아이유의 콜라보레이션 곡 '소격동'을 극찬했다.
김종서는 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 '소격동'. 또 하나의 좋은 콜라보의 예를 만난 것 같아 가슴이 뛴다. 예쁜 아이유가 서태지의 몽환적인 느낌 옷을 잘 소화해서 입은 느낌. 동화 같다. 좋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김종서는 지난달 15일 서태지의 아내 이은성이 머물고 있는 산후조리원을 방문하는 등 친분을 과시한 바 있다.
한편 서태지는 이날 9집 정규 앨범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 수록곡 '소격동' 아이유 버전을 공개했다. 아이유 버전은 '소격동'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는 10일에는 서태지 버전의 '소격동'이 공개될 예정이다.
'소격동'은 서태지가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맡았으며 서태지가 데뷔한지 22년 만에 처음으로 서태지의 곡을 다른 가수가 부른다는 점에서 음원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로우 템포에 강한 그루브가 실린 일렉트로닉에 트랩 사운드를 가미한 곡이다. 소격동을 배경으로 따뜻한 감성과 그리움을 담았다.
소격동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소격동, 기대된다" "소격동, 노래 좋다" "소격동, 아이유가 살렸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