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EDM(Electronic Dance Music)의 선두주자 '이디오테잎'이 지니스 픽(genie's Pick)과 만났습니다.
kt뮤직에서 운영하고 있는 음악사이트 지니(www.genie.co.kr)는 매월 실력 있는 아티스트를 선정해 한 달 동안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코너로 '지니스 픽(genie’s Pick)'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음악사이트 '지니'는 열 번째 아티스트로 지난 2010년 데뷔 후 한국에서 EDM의 독보적인 발자취를 남겨온 '이디오테잎'을 선정했습니다.
남성 3인조 밴드 '이디오테잎'은 지난해 조용필의 19집 앨범 '헬로(HELLO)'의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초청되는 등 실력파 아티스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지난 2012년 한국 대중음악 시상식에선 '최우수 댄스 일렉트로닉 앨범상'을 수상했고, 지난해 제이슨 므라즈의 월드투어 서울 공연에도 참여했습니다.
'이디오테잎'을 결성한 디구루는 "학생 때 대학가요제에서 '무한궤도'가 '그대에게'로 대상을 받는 것을 보고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며 '그대에게'의 인트로 부분이 너무 좋아서 그 당시 어머니께 신시사이저를 사달라고 했다가 혼난 적이 있다"고 일화를 소개했습니다.
그는 "클럽 음악이 너무 좋아 우퍼 스피커에 들어가서 음악을 들을 정도였다. 어느 날 나와 비슷하게 스피커에 머리를 넣고 듣는 사람을 보았는데 그가 바로 '제제(ZEZE)'였다"며 멤버가 만나게 된 일화도 소개했습니다.
이밖에 '이디오테잎'이 들려주는 다양한 이야기는 지니스 픽 페이지에서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이해완 기자 / parasa@mbn.co.kr ]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