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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렛 요한슨과 최민식 주연의 할리우드 영화 '루시'가 전 세계시장에서 1억달러 이상의 흥행수입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영화 투자배급사 UPI는 12일(현지시간) 영화 '루시'의 흥행수입이 1억달러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뤽 베송 감독이 연출한 영화 '루시'는 미국 박스오피스 1위를 시작으로 호주, 불가리아, 캐나다 등에서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루시'는 미국에서만 9700만달러를 벌어들인 데 이어 호주 등지에서 1500만달러를 벌어들이며 제작비의 2배가 넘는 흥행 수입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최민식은 영화 '루시'에서 마약조직의 보스로 출연했으며 마약 운반 도중 초능력을 얻게 된 루시의 복수대상으로 끝까지 대결을 펼친다. 최민식은 영화 '루시'에서 스칼렛 요한슨 다음으로 많은 분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대부분 한국어로 연기했다.
최민식 출연 영화 '루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루시, 한국 개봉은 언제지?" "루시, 최민식 명량에 이어서 또 흥행이네" "루시, 영화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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