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경 앵커, 프란치스코 교황 시복식 진행…과거 CNN 앵커와 영어 대담 화제

'김희경 앵커 교황 시복식'
MBN 김희경 앵커가 프란치스코 교황의 시복식 진행을 맡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MBN은 김희경 앵커가 오는 16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시복식에서 서울대교구 사무처 차장 김환수 신부와 함께 진행을 맡는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번 프란치스코 교황의 시복식에는 천주교 신자와 일반 시민 등 100만 명 이상이 모일 것으로 보이며 전세계 150여개국에 방송될 예정이다.
이에 김희경 앵커는 "시복식에 함께 하는 자체가 큰 영광이고 축복이다"라며 "종교 이야기를 전해야 하는 만큼 표현과 용어에 신경을 쓸 생각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희경 앵커는 지난 2010년 서울 G20 정상회의를 기념해 한국을 방문한 CNN 앵커 안나 코렌과 영어로 직접 대담을 나눠 화제가 된 바 있다.
김희경 앵커는 1998년 MBN에 입사한 뒤 '주말 뉴스와이드' '라이브 투데이' 등을 진행했다.
김희경 앵커 교황 시복식 진행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희경 앵커 교황 시복식 진행, 정말 멋지네" "김희경 앵커 교황 시복식 진행, 큰 영광일 듯" "김희경 앵커 교황 시복식 진행,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