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임성훈 박소현 `세상에 이런일이` 800회 비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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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임성훈과 박소현이 오랫동안 MC를 함께 한 비법에 대해 밝혔다.
임성훈과 박소현은 22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이하 '세상에 이런일이') 세트장에서 열린 800회 특집 기자감담회에서 "오랜 기간동안 MC 호흡을 맞출 수 있었던 것은 박소현이 결혼을 안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소현은 "보통 프로그램 하차하는 것이 건강상의 문제가 많다. 그런데 임성훈 씨는 아파서 프로그램에 지장을 주지 않았다. 드라마 촬영할 때 파트너들이 건강상의 문제로 지각을 하는 경우가 잦았는데, 임성훈 씨는 건강 관리를 정말 잘해주셔서 한 번도 빠지는 일 없이 같이 함께 해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결혼을 안한 것도 장수했던 이유같다. 만약 출산을 했다면, 대타 MC가 있었을 것 아니냐”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임성훈은 "박소현이 눈이 높은 것 같다. 결혼을 안했기에 둘이 한 번도 안빠지고 MC를 했던 것이 아닌가 싶다”며 웃음을 자아낸 후 "모든 걸 떠나서 박소현은 장점이 참 많다. 순발력이 뛰어나다”고 전했다.
[매경닷컴 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