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 '라디오스타 스윙스' '사이먼디'
래퍼 스윙스가 선배 사이먼디(쌈디)와의 디스전을 언급하며 속내를 밝혔다.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스윙스는 “쌈디 형이 ‘라디오스타’ 방송에서 자신은 디스 전에 대해 참가할 마음이 없었는데 스윙스가 도발했다고 한 이야기를 듣고 심기가 불편했다”고 말했다.
스윙스와 쌈디는 지난 2013년 ‘컨트롤 비트 힙합 디스전’에 참여해 설전을 벌인 바 있다. 대해 “쌈디와 친해질 생각은 없냐”고 묻자 스윙스는 “라디오스타 방송 이후 쌈디에게 전화를 걸었다. 심기가 불편한 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이어 “전화를 했더니 집에 놀러 오라더라. 만나서 잘 얘기를 나눴다”며 “방송에 나오기 전 혼자 생각하다가 내가 술 취해서 누워 있을 때 형이 내 볼을 만지던 때가 생각난다. 형과 어색해졌는데 보고 싶다. 잘 되길 바란다”고 마음을 전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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