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누적 발행 부수에서 스티븐 킹을 능가하는 미국의 베스트셀러 작가 딘 쿤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오드 토머스'는 탁월한 심리묘사와 스릴과 반전이 돋보입니다.
영화의 원작소설 '오드 토머스'는 지금까지 총 4권의 시리즈로 발행돼 있고, 영화는 그 중 1권에 해당하는 작품으로, 국내에는 '살인예언자'라는 제목으로 발행돼 있습니다.
평범한 삶을 꿈꾸지만 죽은 자들을 볼 수 있고, 죽음을 예견하는 특별한 능력이 있어 평범하지 않은 삶을 보내고 있는 청년 오드 토머스가 어느 날 죽음의 사신을 대량으로 목격하면서 평화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 과정을 그려집니다.
'미이라'의 스티븐 소머즈 감독이 '지.아이.조2'의 연출도 포기하고 뛰어들 정도로 매력적인 작품으로, '스타트랙 다크니스'의 안톤 옐친이 주인공을 맡았고 개성파 배우 윌렘 데포가 가세했습니다.
완성된 영화를 본 원작자 딘 쿤츠가 자신의 소설을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 중 유일하게 만족감을 표시한 영화라고 밝혀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는 작품입니다.
영화 '오드 토머스'는 다음 달 28일에 개봉할 예정입니다.
이 밖에도 영화 '해무'는 동명의 연극을 원작으로,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마블 코믹스의 만화를 원작으로, 영화 '닌자터틀'은 만화 '닌자 거북이'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영화팬들은 이미 많은 팬의 지지를 받고 있는 원작이 스크린에 어떻게 표현될지 기대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 이동훈 기자 / no1medic@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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