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진 예술감독은 국립발레단이 세계적인 예술단체로 도약할 수 있도록 보유 레퍼토리 다양화를 시작합니다.
강 예술감독은 취임 후 발레단 보유 레퍼토리의 다양화와 자체 창작 레퍼토리 발굴 필요성을 거듭해서 강조해왔습니다.
이에 따라서 강 예술감독은 세계 무용계를 이끄는 안무가와 발레마스터를 초청하여 그들의 작품을 배우고 함께 토론하며 발레단과 단원들의 창조 역량을 강화하고자 지난 4월, 직접 독일을 방문했습니다.
현지에서 강 예술감독은 슈투트가르트 발레단과 안무가의 저작권 협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국립발레단 레퍼토리 다양화의 첫 번째 손님은 현재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의 상주 안무가이자 2014년 독일 무용계의 최고 권위상을 받은 안무가 '데미스 볼피(Demis Volpi)'입니다.
28살의 이 젊은 안무가는 국내 발레팬들에게는 낯설지만 2011년 '리틀 몬스터즈(Little Monsters)'로 무용수들과 함께 제9회 에리크브룬 국제 대회에서 안무상은 물론 관객상을 거머쥔 세계가 주목하는 신진 안무가입니다.
2013년 자신의 전막작품 '크라바트(Krabat)'의 주인공으로 강수진 예술감독을 염두에 두고 안무를 만들만큼 평소 강수진을 존경해온 그는 강 예술감독의 협업 요청에 흔쾌히 수락했습니다.
데미스 볼피는 "평소 강수진의 예술성과 표현력 그리고 끈기를 존경해왔으며, 이번 기회에 한국 무용수들과 함께 작업하게 되어 매우 기대가 된다. 국립발레단 내부에 안무가를 꿈꾸는 무용수들과 많은 교감을 나누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데미스 볼피는 6월 1일부터 15일까지 16일간에 걸쳐 에리크브룬 국제 대회에서 안무상을 수상한 작품 '리틀 몬스터즈(Little Monsters)'로 국립발레단과 함께 작업합니다.
'리틀 몬스터즈(Little Monsters)'는 엘비스 프레슬리의 히트곡을 사용한 작품입니다.
턴아웃(Turn-out)이 기초인 클래식 발레와 달리 근육을 턴인(Turn-in)하여 사용하거나 피루엣(Pirouette)시 발끝을 포인트(Pointe)가 아닌 플렉스(flex)로 하는 등 클래식 발레의 형태에서 변형돼 무용수들이 다양한 감정을 사실적으로 전달합니다.
국내 발레팬들은 파격적이면서도 흥미로운 모던 발레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이동훈 기자 / no1medic@mbn.co.kr ]
강 예술감독은 취임 후 발레단 보유 레퍼토리의 다양화와 자체 창작 레퍼토리 발굴 필요성을 거듭해서 강조해왔습니다.
이에 따라서 강 예술감독은 세계 무용계를 이끄는 안무가와 발레마스터를 초청하여 그들의 작품을 배우고 함께 토론하며 발레단과 단원들의 창조 역량을 강화하고자 지난 4월, 직접 독일을 방문했습니다.
현지에서 강 예술감독은 슈투트가르트 발레단과 안무가의 저작권 협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국립발레단 레퍼토리 다양화의 첫 번째 손님은 현재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의 상주 안무가이자 2014년 독일 무용계의 최고 권위상을 받은 안무가 '데미스 볼피(Demis Volpi)'입니다.
28살의 이 젊은 안무가는 국내 발레팬들에게는 낯설지만 2011년 '리틀 몬스터즈(Little Monsters)'로 무용수들과 함께 제9회 에리크브룬 국제 대회에서 안무상은 물론 관객상을 거머쥔 세계가 주목하는 신진 안무가입니다.
2013년 자신의 전막작품 '크라바트(Krabat)'의 주인공으로 강수진 예술감독을 염두에 두고 안무를 만들만큼 평소 강수진을 존경해온 그는 강 예술감독의 협업 요청에 흔쾌히 수락했습니다.
데미스 볼피는 "평소 강수진의 예술성과 표현력 그리고 끈기를 존경해왔으며, 이번 기회에 한국 무용수들과 함께 작업하게 되어 매우 기대가 된다. 국립발레단 내부에 안무가를 꿈꾸는 무용수들과 많은 교감을 나누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데미스 볼피는 6월 1일부터 15일까지 16일간에 걸쳐 에리크브룬 국제 대회에서 안무상을 수상한 작품 '리틀 몬스터즈(Little Monsters)'로 국립발레단과 함께 작업합니다.
'리틀 몬스터즈(Little Monsters)'는 엘비스 프레슬리의 히트곡을 사용한 작품입니다.
턴아웃(Turn-out)이 기초인 클래식 발레와 달리 근육을 턴인(Turn-in)하여 사용하거나 피루엣(Pirouette)시 발끝을 포인트(Pointe)가 아닌 플렉스(flex)로 하는 등 클래식 발레의 형태에서 변형돼 무용수들이 다양한 감정을 사실적으로 전달합니다.
국내 발레팬들은 파격적이면서도 흥미로운 모던 발레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이동훈 기자 / no1medic@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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