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시봉 큰형님' 조영남이 어버이날을 맞아 다음달 9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디너쇼를 엽니다.
조영남 디너쇼는 지난 10년간 티켓이 단 한 장도 남지 않은 '완전매진' 사례를 기록한 스테디셀러 디너쇼로 명성이 높습니다.
이번 어버이날 디너쇼에서는 조영남만이 보여줄 수 있는 클래식과 팝송, 가요, 트로트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집니다.
데뷔곡 '딜라일라'를 비롯해 '화개장터', '제비' 등의 히트곡과 70년대 명동 음악다방 '쎄시봉' 친구들(송창식, 윤형주, 김세환)과 함께 부르던 추억의 명곡을 선사합니다.
성악가 8인으로 구성된 특별 게스트와도 호흡을 맞춥니다.
평소 기분파로 불리는 조영남은 공연 내내 관객석을 돌아다니는 자유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어버이날 디너쇼를 맞아 준비된 곡 이외에도 깜짝 앵콜쇼를 벌여 왔습니다.
이번 디너쇼가 열리는 63컨벤션센터는 최적의 입지 조건을 자랑하며 디너쇼의 명소로 손꼽힙니다.
디너쇼 코스 요리로는 조리장이 특별히 준비한 스테이크를 메인으로 하는 6가지 건강식 코스요리가 제공되며, 육류를 꺼리는 관객을 위해 사전 예약 시 생선요리로 교체할 수 있습니다.
조영남은 지난 9일 칠순을 맞이해 열린 생일파티에서 새 싱글음반 '조영남 십 년 만의 새 노래- 대자보 & 쭉∼서울'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 신곡을 디너쇼에서 부를 것으로 예정돼 있어 팬들의 관심도 뜨겁습니다.
[ 이동훈 기자 / no1medic@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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