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문세가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다음 달 17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대한민국 이문세' 전국 투어 마지막 공연을 앞둔 이문세의 공연은 지금까지 96만 명이 관람했습니다.
이는 대한민국 공연사에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100만 명 돌파는 공연사 금자탑으로 남을 전망입니다.
지난 2009년부터 이문세의 공연을 기획·제작한 이재인 무붕 대표는 "지난 1998년을 기점으로 공식집계 누적관객 100만 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며 "사실상 1998년 이전 비공식 집계 관객 수를 더하면 1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으로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문세는 지난 1978년 데뷔해 30년째 가수로 활동 중이며, 그의 공연은 1998년 '독창회'라는 브랜드 콘서트로 시작됐습니다.
이후 '붉은 노을'로 진화해 '대한민국 이문세'로 이어왔습니다.
'대한민국 이문세'는 전국 23개 도시에서 공연했으며, 현재까지 14만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 이해완 기자 / parasa@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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