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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승냥(하지원)은 천하를 손에 넣기 위한 야망을 드러냈다.
지난 11일 방송된 ‘기황후’에서는 연철(전국환)이 처절한 최후를 맞는 장면이 그려졌다.
연철은 죽기 전 백안(김영호)과 타환(지창욱), 황태후(김서형)에게 기씨 년을 조심하라며 경고했다.
연철은 승냥을 노려보며 “죽는 건 두렵지 않으나 위대한 제국이 고려인의 치마폭에 휩싸일 생각을 하니 그것이 원통해서 눈을 감지 못하겠구나”라 탄식했다.
연철의 독설에 승냥은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으며 ‘네가 좋은 길을 알려주었구나. 그래, 나는 내 아들을 황제의 자리에 앉히고 황후가 될 것 이다. 내 주변을 고려인들로 채우고 내가 직접 천하를 통치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야망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타나실리(백진희)가 다시 냉궁으로 쫓겨나며 점점 몰락하는 연철 일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기황후는 29.2%(닐슨코리아 제공)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30%의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기황후 37회를 본 누리꾼들은 “기황후 37회, 하지원 갑자기 돌변하니까 이해안된다” “기황후 37회, 갑자기 원래 역사 따라가려고 한다”“기황후 37회, 아들 잃어버려서 복수를 꿈꾸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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