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 700만 관객 돌파’ ‘문재인 의원’ ‘부림사건’
영화 ‘변호인’이 700만 관객을 돌파해 화제입니다.
오늘(4일) 영화 ‘변호인’ 배급사 NEW 측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변호인’이 오늘 오전 8시경 전국관객 700만을 돌파했다. ‘아바타’, ‘7번방의 선물’을 뛰어넘는 엄청난 속도. 그 힘이 돼주신 관객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습니다.
또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변호인’은 개봉 17일째인 이날 오전 8시 기준으로 누적 관객 수 700만 435명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민주당 문재인 의원이 지난 3일 부림사건 피해자들과 함께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인권변호사 시절 이야기를 다룬 영화 변호인을 관람했습니다.
영화가 시작하기에 앞서 문 의원은 “이명박 정부, 박근혜 정부 들어 역사가 거꾸로 가면서 우리 국민이 피와 땀으로 이룩한 민주주의가 다시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또 “부림사건은 과거 일이 아니게 됐고 33년전 사건이 우리에게 ‘세상은 달라졌는지, 또 안녕들 하십니까’라고 묻는다”고 말했습니다.
영화가 끝난 뒤 문 의원과 참석자들은 서면 시장에서 돼지국밥을 함께 먹으며 뒤풀이를 하기도 했습니다.
영화 ‘변호인’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부림사건을 다룬 작품으로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특히 노무현 전 대통령 관련한 내용과 부림사건을 다루고 있어 정치적인 영화가 아니냐는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변호인 700만 관객 돌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변호인 700만 관객 돌파, 주말에 한번 보러 가야겠다” “변호인 700만 관객 돌파, 영화 잘 됐다던데?” “변호인 700만 관객 돌파, 아바타와 7번방의 선물보다 더 빠르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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