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협회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이웅모 SBS 사장(59)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 회장은 SBS 제작본부 교양총괄국장, SBS아트텍 대표이사 사장, SBS 보도본부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 1일 SBS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했다. 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상파 플랫폼을 지켜내고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해 국민 복지를 증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회장 임기는 2014년 총회 개최일까지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또 부회장에 길환영 KBS 사장, 김종국 MBC 사장, 신용섭 EBS 사장, 이재천 CBS 사장 등이 각각 선임됐다. 이사는 이채원 BBS 사장, 조한제 KBS 부산총국장, 이우철 포항MBC 사장, 이만수 KNN 사장 등이다. 감사는 김승종 KBS 감사와 황용구 MBC경남 사장이 맡는다.
[최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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